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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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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자전거길 인천에서 부산까지 633km 구간의 낙동강자전거길 낙단보에서 상주보 구간을 달려보았다ㆍ
국토종주자전거길을 지나다보면  낙동강자전거 길을 지나는데 낙동강자전거길은 363km이며 4대강자전거길중 가장 길다

낙동강자전거길 안동에서 부산하구둑으로 흘러가며 자전거로 그길을 따라가면된다
오늘은 낙동강자전거길중 구미보에서 낙단보를 지나 상주보까지 달렸습니다
출발지점은 시간이 부족해서 구미보와낙단보 사이 도계 파크골프장에서 시작했다.

제차는 따로 거치대가없어서 그냥 차뒷자석에 넣어 옵니다 . 로드바이크 두대는 딱인듯합니다 도계파크공원에 주차장이 넓고 좋아서 자주이용합니다. 파크공원에서 낙단보까지 거리는 약 10km 낙단보에서 상주보 17km  총 왕복 54km정도 라이딩을 했습니다

첫 시작점인 도개면 파크볼링장에 지금ㅇㄷㄴ 코스모스가 폈는데 이쁩니다 시작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낙단보로 가는길에 월암서원이 보입니다 그동안 지나다니면서 몰랐는데 이번 라이딩후 검색 해보니 월암서원이랍니다. 자세한 설명은 포털사이트세 검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2010년 10월28일 복원되었습니다.
월암서원부터 자전거전용 도로가 끝나니 차량 진입에 유의하고 조심해야합니다. 농로와 연결되어있어서 트럭ㆍ경운기 등도 다닙니다

길이 시멘트길이라 진동도 많고 피로도가 쉽게옵 니다 . 저는 이길이 항상 힘들었습니다.길이도 꽤 길어서 약간의 지루함도 느껴집니다 약 5km정도 지나면 낙단보가 나옵니다.
낙단보가기전 보급을 해야합니다. 상주보까지 보급을 받을곳이 없어서 미리 식사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상주보가는길은 식당ㆍ마트ㆍ 편의점  등이 거의 안보입니다.

식당들이 간단히 먹을수있는 국밥,뚝배기,반점등 이있어 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맛도좋습니다.아 숙박업소들도 자전거보관이 가능해서 더욱 좋아요 숙박도 하고가면 좋습니다

낙단보의 야경이 4대강 보중에 이쁘다고 소문이 났으니 숙박하시는분들은 잠시 산책나와 보는것도 좋습니다. 낙단보인증을 받고 보의중간 지점에 쉼터가 있는데 상주보 방향은 상주시로 구미보방향에는 의성군으로 표시되어있어  낙단보를 기준으로 지역의 경계가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상주보로 출발합니다
칠곡보 구미보 낙단보까지의 자전거길은 그냥 지루함의 연속이라면 낙단보에서 상주보구간은 아주 재미있는 구간입니다 약 17km의 구간에 업ㆍ다운이 여러번있기에 지루할틈이 없습니다
제가 가장좋아하는 구간이지만 체력이 부족하다 는걸 느끼게해주고 열심히 자전거탈수있는 동기 부여를 해주는 구간입니다  처음이곳을 도전 했을때의 멘털붕괴의 일이 생생하기도 합니다

낙단보를지나 약 500m정도지나면 낙동강역사 이야기관 을 지나면서 약간의 오르막구간을 지납니다 이구간은 충분히 살방살방 지날수있고 어려운구간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구간의 끝부분은 산속길을 기나는데 이곳이 아주 재미 있고 살짝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보면 급한내리막 13% 길이 있는데 이런길이 이구간에 몇번 반복합니다. 오르막 ㆍ내릭막이 반복되는 재미있는 길입니다. 힘은들지만요...

공기좋고 길도좋고 경치좋고 다좋습니다

낙단보에서 상주보가는 개인적으로 가장위험한 구간으로 생각하는 도로입니다. 일단 자전거길도 없고 차들도 속도를 많이내는 다리이며 왕복2 차선의 좁은 다리여서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최대한 빨리 지나가는걸 선호합니다

        < 가장 위험하게 생각하는 다리 >
이다리를 지나면 약 1km지점에 국토종주 및 4대강종주 자전거길 낙단보에서 상주구간 17km 의 유일?한 보급가능 마트? 아니죠 편의점? 아닙니다 그냥 시골슈퍼 정도의 보급가능한 가게가 보입니다 삼거리매점 이라 불러야겠어요

그래도 자전거길에 있어그런지 자전거거치대 와 쉴수있는 의자들도 있습니다. 편안하게 휴식후 바로 상주보방향으로 향하면 곧 급한오르막 5%,8% 구간 약 500미터가 반겨줍니다 . 뭐 갈만합니다. 경사도 많이 높지도않고 길도좋아 힘내면 금새 내리막이 기다립니다 .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는 아주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리고 약 2~3km를 지나면 가장힘든 구간 저에게 첫 끌바를 안겨준 곳 이나옵니다  국토종주 및 낙동강종주등으로 지나간분들은 아는 낙동강하구쪽 4대업힐 다람재 ㆍ박진고개 ㆍ무심사ㆍ영아지마을의 경사도와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않는 그 업힐이 기다립니다

약 300m의 급한오르막 17% 길입니다. 그리고 이길이 무서운건 가끔 차들도 내려오기에 와리가리 할때 조심해야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천천히 직선으로 가지만 예전에 처음올땐 와리가리 하며가다 차들로인해 내린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이구간이 낙단보에서 상주보코스의 최고힘든 구간인듯합니다 . 하지만 하행 상주보에서 낙단보로 갈때는 상행보단 훨씬 쉬워서 누구나 살짝힘들며 지날 수 있습니다

국토종주하시는 유튜버? 님과 잠시 인사했습니다
힘들게  끌고 오셨다고...이런길이 또있냐고 물어보셨다는.... 곧은아니지만 이어서 이화령이 나온다고 차마 말을 못했습니다. 하하하 ...
낙단보에서  상주구간의 힘든 몇구간을지나면

쫙 뻗은 자전거길과 차도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약 3km정도 가면 상주보에 도착합니다. 상주보 바로전 약한 언덕이 있지만 지금까지 지나온 길보다는 쉬워서 걱정없이 넘어갈겁니다

가을 낙엽과 상주보 인증센터  너무 가을가을합니다 . 이렇게 약 27km의 구미도개 파크골프장에서 낙단보를지나 상주보까지의 라이딩을 마칩니다

posted by 응답하라1997
4대강 금강종주 자전거길 세번째 이야기
공주보를지나 백제보까지의 24km의 자전거도로 입니다 사실 공주보를 지나면서 보급을 못한것이 너무 후회하는 라이딩이었습니다
4대강 금강종주 국토종주 등 장거리 라이딩시 가장중요한 안전과 보급이라 생각하는데 그만 공주시내를 그냥 지나왔습니다

공주보를 지날때  날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급한마음에 편의점과 식당등을 지나온것이...  후회가됐지만 그래도 지나온길 돌아가긴 힘들어서  그냥 백제보로 출발합니다
본격적인 혼자만의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공주보에서 백제보를 가는 24km구간은 사람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한두명 본것같은데 힘도들고 외로움에 더 체력이 떨어져서 그만 쉬어가기로 합니다.

운암리 1쉼터에서 잠시 남은 초코바 1개와 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바람은 점점 더불고 몸은 땀이 식으며 추워지기 시작 합니다 약 10분의 휴식후 다시 백제보로 출발합니다

백제보 500미터전 표지판보고 힘이나야하는데 힘이 빠집니다..500미터의 약한 업힐이 기다리고 있는지 몰랐기에 힘이 더 들었습니다  ㅜㅜ 이렇게 마지막에 업힐 있기없기?
지치고 허기진 몸으로 오르고나니 훨씬 더 힘들었는데  백제보에는 식당이 안보이고 편의점만이 ... 편의점에서 보급은 하겠지만  밥은? 국물은? 따뜻한 국밥같은게 먹고싶은데 안보입니다.

백제보에 오는동안 안좋던 날씨도 백제보에서는 그림같이 이쁘게 보였습니다. 너무좋은~
백제보편의점에서 초코바ㆍ음료수 등을 보급하고 다시 발길을 금강하구둑으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꼭 점식 식사를 하고픈 마음에 식당이 나타나면 바로 들어가길 계획하고 실천에 옮깁 니다
드디어나타난 부여초입의 식당입니다 설렁탕과 막국수가 먹고싶었지만 추위에 떨어그런지 설렁탕으로 한그릇 먹었습니다. 배가고파 그런지 맛이 너무좋아 국물까지 다먹었습니다. 맛좋으니 지나가실때 한번쯤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4대강 금강종주 자전거길 백제보에서 다음 목적지인 익산성당포구  까지는 약 39km의 장거리 코스입니다. 나름 배도 채웠고 보급도 했지만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부여를 지나는 자전거길을 달리다 너무 이뻐서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사진을찍었는데 너무 이쁩니다 이맛에 자전거타는거지요. 바닥의 금강하구둑까지 53km 남았다는 표시를보니 다시 힘을내어 달려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4대강 금강종주길중 가장긴 39km 구간이어서 그런지 경치도 좋은곳도 많고 혼자보기 아까운 곳도 많았습니다.
드디어 익산시에 들어섰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익산시를 지나다 핑크뮬리도 보고 멋진배모양 카페? 도 지나오고 너무 좋은곳입니다

익산은 참볼게 많은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 너무 힘이들었는데 자전거길에  바람개비길이 약 5km정도로 조성되어있어 힘든중에 돌아가는 바람개비를보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바람개비를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본건 아마 익산의  금강종주자전거길 인듯합니다 다음에 이길을 지나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겁니다

지금까지 4대강 금강종주길 약 100km이상을 달려오면서 힘은들었지만 그래도 자전거의 클릿을 빼고싶은 길은 없었는데 종주길의 마지막 에서 그런길을 만납니다 그길은익산성당포구 에서  금강하구둑방향으로  약 1km정도 마을을 지나면 바로 산을넘어가는 업힐입니다.

보이나요? 경사가ㅡㅡ 사진이라 그냥 낮은 언덕처럼 보이지만 실제 경사는 온힘을 쥐어짜야 오를 정도의 업힐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엔진이 부족한것도 있지만 ... 국토종주길의 영아지 마을이 생각나는 업힐이었습니다
4대강 금강자전거길은 전체적으로 평지가 많아 힘은 덜들었지만 노면상태 ㆍ 역풍ㆍ보급관련의 계획차질로 예상보다는 힘든 라이딩이었습니다
마지막 익산성당포구에서 금강하구둑까지 약27km를 남겨두고 달리는 자전거길은 가을이 성큼다가온 갈대밭과 노을이 어울려 너무 이쁜경치를 만들어 줍니다

금강하구둑을 5km  남기고 여유있게 노을도 사진으로 담고 즐기면서
4대강 금강종주자전거길 146km를 완주합니다


< 신탄진 복귀하는 방법 >
금강하구둑에서 군산역이동
기차로 익산역이동후 신탄진행 기차환승하면 끝



posted by 응답하라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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